작성일 : 15-09-04 12:39
푸른병원 사회복지 지원사례 '매일신문과 연계, 저소득계층 모금행사 지원'
 글쓴이 : 푸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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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몸 절반에 화상 입은 이재상 씨

끓는 기름 양다리로 쏟아져…다섯식구 미소 잃어


양팔과 양다리 전체에 붕대를 감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이재상(가명`81) 할아버지. 하반신 전체와 양팔에 2, 3도 화상을 입은 할아버지는 지난 두 달간 병실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할아버지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요리하던 중 몸에 기름을 쏟아 큰 화상을 입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항상 활기가 넘쳤던 다섯 식구는 그때부터 웃음을 잃었다. "힘든 살림이지만 지금까지 가족 모두 아픈 곳 하나 없이 밝게 살아왔어요. 자녀도 다 자라 이제부터는 편하게 살 일만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치료비와 나머지 가족들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해요."

◆어려운 형편에도 단란했던 다섯 식구

팔십 년이 넘는 세월동안 할아버지는 평생을 씩씩함 하나로 살아왔다. 강원도 삼척이 고향인 할아버지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낮에는 남의 밭일을 거들거나 공장에 다녔고 저녁에는 집안일을 하며 어린 시절부터 생계에 보탬이 됐다.


(중략)


기사 전문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9361&yy=2015

- 2015. 09. 02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