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8 10:56
[전문의에게 듣는다] 겨울철 화상
 글쓴이 : 푸른병원
조회 : 9,254  

화상부위, 우선 찬물로 20∼30분간 식히세요

아직도 소주·간장?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피부 식힌 후 깨끗한 수건으로 환부 감싸야

어린이엔 평소 철저한 화상예방교육 필요

2011년 10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칵테일 전문 체인점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H씨는 손님 A씨 등 3명 앞에서 불을 사용해 칵테일을 제조하는 이른바 ‘불 쇼’를 선보이다 실수로 A씨를 향해 입김을 불었다. 순식간에 번진 불길로 A씨는 얼굴과 목, 가슴, 팔 등의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6개월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화상이었다.

화재나 대형 참사 등 특별한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화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화상전문병원인 푸른병원 김상규 원장은 “불가피하게 화상을 입었다면 초기 응급치료로 화상 유발물질과의 접촉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아의 경우 치료보다는 화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전의식의 미숙이나 부모의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화상사고가 겨울철 많이 발생한다는 점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략)


기사 전문 ▶▶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1217.010210809110001

- 2013. 12. 17  영남일보